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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파리 지하철 이모저모 파리 지하철은 악명이 높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파리로 유학 간다고 하니 안전을 걱정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닐 정도...ㅋㅋㅋ 걱정되는 마음에 파리에서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유튜브 영상을 보내준 지인들도 많다. 쫄보로 유명한 나, 겁쟁이답게 조심조심 다닌 결과, 파리 생활 두 달 차, 파리 지하철에서 무사히 생존 중이다.왜 악명이 높은가?위생우선, 더럽다. 진짜로. 지하철 내에 지린내(...)가 난다고 그랬는데, 진짜 난다. 다만 옛날보단 많이 나아졌다고 한다. 올림픽의 영향으로 파리가 전체적으로 많이 깨끗해졌다고 한다. 올림픽 이전에 파리에 와본 적이 없으니 이전이 어땠는지 알 수 없으나, 오래 산 사람들의 얘기들 들으면 올림픽 이후 행정을 포함한 많은 것들이 좋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지하철에서 아예 냄새가.. 2024. 12. 24.
[생활] 파리에서 자취 생필품 사기 기내 수하물 7kg, 위탁 수하물 23kg 끌고 도착한 파리. 여기서 살 수 있는 것은 여기서 사려고 한국에서 옷가지와 전자 기기 등만 겨우 들고 왔다. 당장 오자마자 샴푸와 멀티탭, 그릇 등 생필품도 없는 상황. 이걸 어디서 사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서 인터넷에 뒤지다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샀다. 이 글이 나중에 파리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생필품 어디서 사는가우선 조금 큰 마트들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대형 마트들은 파리 시내 외각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가 물품이 많고 파리 중심보다 가격이 싸다. 한국도 작은 소형 마트들보단 대형 이마트에서 사는 것이 저렴하지 않은가. Carrefour소형매장인 까르푸 익스프레스, 중형매장 까르푸 시티, 대형매장 까르푸 마켓으로 구분이 되.. 2024. 12. 24.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해결법 결론부터 쓰자면 애드센스 승인받았고, 어떻게 문제를 찾았으며 그 해결법을 썼다. 부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서론프랑스 유학 관련 정보를 쓰다 보니 점점 블로그 글도 많아지고 유입도 늘어 혹시나 싶어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신청한 그다음 날 메일을 보니 아래와 같은 메일이 온 것이다.문제점 찾기이게 무슨 소리람. 메일을 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서 메일의 쭉 내려서 아래의 "사이트로 이동하기" 버튼을 클릭했다. 그랬더니 구글 애드센스로 이동하고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 것이다. 지금은 승인되어서 "준비됨"이라고 써져 있지만 거절당했을 때는 "주의 필요" 이렇게 써져 있었다. 내 사이트 URL을 클릭하면 더 자세하게 뭐가 문제인지 써져 있다. 뭐가 문제일까 했더니 "사이트가 다운.. 2024. 12. 21.
[생활] 프랑스 부용(Bouillon) 식당 후기 요즘 물가가 미쳤다. 환율이 1500원이 넘은 이 시기, 가난한 유학생도 힘들지만, 프랑스 사람들도 생활하기 어려운 시기다. 그렇다 보니 부용 식당과도 같은 서민 식당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는 식당의 이름을 보면 이 식당이 비싼 식당인지 싼 식당인지 바로 알 수 있다. 레스토랑은 정말 비싼 식당이고, 그보다 저렴한 가격의 가정식 식당 '비스트로'가 있고, 이보다 더 저렴하게 프랑스 가정식을 즐길 수 있는 서민 식당 '부용'이 있다.  두 사람이 가서 전식과 본식, 후식(후식만 하나 시켰다)까지 시켰는데 40유로도 안 나오는 정말 저렴한 식당이다. 다른 식당에서 밥을 먹는 다면 본식 하나가 15 ~ 20유로로, 절대 이 가격에 두 명이서 먹을 수 없다.부용의 메뉴판. 정말 저렴하다. 하지만 저렴.. 2024. 12. 17.
[vscode] 잘 쓰고 있는 extension 추천 ReadmeMarkdown all in one - yzhang.markdown-all-in-one (마크다운 문법 도우미)https://marketplace.visualstudio.com/items?itemName=DavidAnson.vscode-markdownlint개인적으로 리드미를 굉장히 많이 쓴다. 깃허브 레포에 들어갔을 때 리드미에 이 레포가 무엇을 위한 레포이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한눈에 깔끔하게 보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노션이나 다른 링크로 타고 들어가지 않고, 간단히 깃허브 또는 개인 로컬 환경에서 수정할 수 있어서 자주 쓴다. 마크다운 문법을 다양하게 활용하면 가독성이 훨씬 좋아지니 위 두 익스텐션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기능성error lens - usernamehw.e.. 2024. 12. 17.
[shell] 스크립트 맨 윗 줄 #!/usr/bin 이게 무엇일까? 스크립트 파일을 보다 보면 맨 윗 줄에 #!/usr/bin/sh 이런 식으로 써져 있는 것을 많이 보았을 테다. 어차피 주석 같고, 코드에 별 영향을 주지 않으니 그냥 넘어갔지만, 보다 보니 궁금해져서 찾아봤다.정의이것의 정식 이름은 shebang. 해시 기호와 느낌표로 이루어진 문자 시퀀스로, 스크립트의 맨 처음에 온다. 유닉스 관련 운영 체제에서 사용하는데, 스크립트를 실행할 때 사용될 인터프리터를 지정하는 역할을 한다. 문법#!interpreter [optional-arg] 인터프리터의 경로를 명시한다. 인터프리터의 경로가 env에 명시되어 있는 경우 /usr/bin/env python3 이런 식으로 적으면 된다.왜 사용하는가사용자가 스크립트의 첫 번째 줄에 인터프리터를 지정하면, 별도로 커맨드라인.. 2024. 12. 17.
터미널 꾸미기 칙칙한 터미널은 이제 그만! 나는 예쁜 터미널을 보고 싶다 하는 사람 여기 주목! 제 예쁜 보고 가시죠 희희 굉장히 오랜만의 코딩 관련 글... 원래 여긴 프랑스 유학 관련 블로그가 아니라 개발 블로그였는데... oh-my-zsh의 cloud 테마를 내 마음대로 예쁘게 커스텀했다. (예전에 누군가의 블로그를 보고 따라 했는데, 정확히 어떤 블로그인지 기억이 안 난다.) 그런데 컴퓨터를 초기화한다던가, 여러 가지 이유로 한 번 설정이 날아가면 그걸 다시 설정하는 게 귀찮아서 이 세팅을 적용시켜 주는 스크립트를 만들었다.#!/usr/bin/env zshLRED=$'\033[1;31m'LCYAN=$'\033[1;36m'LGREEN=$'\033[1;32m'YELLOW=$'\033[1;33m'W=$'\033[1;.. 2024. 12. 17.
[생활] 파리에서 한국 식제품 구하기 파리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한국 마트가 여러 개 있다! (유학생에게 빛과 소금과도 같은... 사장님 운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제일 유명한 K-Mart와 Ace Mart! 두 곳 모두 여러 곳에 분점을 두고 있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된다.  Ace Mart 본점 - https://g.co/kgs/ttq969U Ace Mart · 63 Rue Sainte-Anne, 75002 Paris, 프랑스4.5 ★ · 한국 식료품점www.google.com이렇게 웹사이트도 있다! https://acemartmall.com/ ACEMART Paris. 한국 일본 식료품. Épicerie coréenne et japonaise.ACEMART est une épicerie coréenne et japo.. 2024. 12. 12.
[생활] 프랑스 출국 짐 싸기 (겨울 버전) 굉장히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글.한국에서 잘 들고 왔다고 생각하는 것들소매치기 방지 가방  - 팩세이프 바이브 325 슬링백, 광고 아닙니다... 진짜 내돈내산! 14인치 노트북도 잘 들어가서 굉장히 만족하면서 쓰는 중.물주머니 - 내가 사는 곳은 중앙난방이라 내 맘대로 라디에이터 못 킴. (대신 월세 따로 전기비가 더 나가지 않아서 좋음) 어떤 기준으로 켜주는지 몰라서 추울 때 이거 안고 자면 따뜻함.일인용 전기장판 - 장판은 택배로 못 받는다는 얘기가 있던데 나는 국제 택배로 잘 받음. 혹 불안한 사람은 비행기 타고 올 때 챙겨 올 것. 장판 진짜 진짜 필수품이니 없으면 안 된다.젓가락 - 중식, 일식의 나무젓가락은 있지만 한국식의 얇고 무거운 쇠젓가락이 없다...! 수저 꼭 챙겨 올 것을 추천.고무슬.. 202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