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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42Seoul

[42Seoul] 42 서울 관련 소소한 팁 (+맛집 추천)

by veggie-garden 2022. 6. 25.
📍무척이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체크인 미팅 & 라피신 선착순 신청

1. 피시방을 가는 것을 추천.

2. 피시방을 가든 안 가든 무조건 기기 여러 대 동원. (노트북, PC, 핸드폰, 태블릿 있는 기기 다 사용하기)

3. 동시 접속 가능하니까 용병을 구할 수 있다면 최대한 많이 구하기.

4. 네이비즘, 네이버 시계와 같은 서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시간 확인하기.

5. 슬롯이 꼭 정시에 올라오는 것은 아니니 몇 분 전부터 계속 새로고침 하기. (한 창만 계속 새로고침 하기 금지. 이미 한 번 새로고침 누른 것은 로딩이 되지 않더라도 그 상태로 내버려 두고 다른 창을 띄우기.)

6. 브라우저는 크롬 추천. (개인적인 사견) 무조건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아니면 된다. 

7.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창을 띄워서 슬롯이 보이는 족족 다 누르기.

8. 등록을 눌렀어도 404 뜨거나 시스템 적인 문제로 등록이 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등록이 안되었을 수도 있다.

9. 그러니 꼭 새로고침해서 등록된 것 확인하기.

10. 나는 4번의 선착순 모두 핸드폰으로 성공했다. 만약 핸드폰으로 할 거라면 꼭 와이파이 말고 LTE 쓰기.

11. 선착순 내에 드는 것에 실패하면 다음번 선착순까지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한다. 그러니 그런 시간까지 생각해서 일정을 짜라. 

 

라피신

1. 적어도 C 포인터까지는 공부하고 가자. 정보가 많이 풀린 바람에 경쟁이 엄청 세져서 비전공자도 할 수 있다곤 하지만 아예 백지상태에서 합격은 어림도 없다. 만약 시간이 더 있다면 백준 단계별로 풀어보기 같은 사이트에서 공부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뭐 공부하고 가라는 지는 다른 사람들이 더 자세하게 써놨으니 다른 사람 블로그를 참고하라. 

2. 집이 멀다면 자취방을 잡아라. 피신 하는 동안에는 정말 피신밖에 못한다. 다른 것을 할 여유가 없다. 이런 와중에 집이 멀다면 통학하는 시간도 아깝다. 나는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지만 서울은 출퇴근 시간에 정말 길이 막힌다. 그래서 왕복 3시간 반 정도를 써가며 출퇴근해야 했는데 재도전자라서 한 선택이다. 만약 실력에 자신 없다면 자취방을 잡아라. 먹고 자는 시간 외에는 코딩만 해야지 살아남을 수 있다.

3. 피신은 다른 것과 병행할 수 없다. 사람들이 정말 밥 먹고 자는 시간 외에는 코딩만 한다. 만약 대학교 다니는 학생이라면 행운을 빈다. 제일 좋기로는 학점과 피신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지만... 파이팅

4. 멘탈 관리를 잘 하자. 42의 합격 기준을 정말 모호하다. 성적이 정말 좋았는데 떨어지는 사람도 많다. 붙은 사람도 떨어진 사람도 모두 자기가 왜 합격했는지 떨어졌는지 모른다. 그러니 지금 못하고 있는 것 같아도 포기하지 말자. 피신은 정말 무슨 이변이 일어날지 모른다. (시험과 러쉬에 대해서는 [42Seoul] 7기 1차 라피신 후기 여기에 자세히 써놨다. 그러나 엄청 구체적이진 않으니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다른 사람 글을 보라.)

5. 피신동안 얼굴에 철면피를 깔아라. 모르는 것이 있다면 절대 혼자서 해결해 보겠다고 끙끙거리면서 시간을 오래 허비하지 말라. 일분일초가 귀한 피신에서 정말 그것과 같은 시간 낭비는 없다. 42는 정말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모든 정보는 동료를 통해 얻어야 한다. 슬랙과 동료를 잘 활용하도록 하자.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불쑥 "저 혹시 이것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해도 도와주는 분위기니 제발 혼자서 고민하지 말라. 낯가림은 사치다. 어차피 나중 가면 간절해져서 모르는 사람 붙들고 저 좀 도와주세요 하게 될 것이다. 

6. 빌런이 되지 말라. 나의 기준과 코드가 틀릴 수 있다는 열린 마음으로 피신에 임하자. 모르는 것과 틀린 것은 빠르게 인정할수록 좋다. 피신 중에 고립되면 본인만 손해일뿐이다.

7. 비전공자라고 무조건 탈락하는 건 아니다. 동일 선상으로 전공자라고 무조건 유리한 것도 아니다. 불합격한 전공자들도 많다. 

8. 최대한 빨리 재도전자를 찾아라. 재도전자는 꽤 많은 정보와 연줄을 가지고 있다. 그와 친해져라. 

9. 과제 리트를 두려워하지 말라. 

10. 원래 첫 시험은 시험조차 시작 못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정보가 많이 풀려 시험 시작을 못 해 시험장에서 쫓겨나는 피시너들의 수가 기수가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줄고 있다.

11. 피신은 온라인이고 뭐고 없다. 무조건 오프라인, 그것도 서초 클러스터에서 진행된다. 모든 것은 클러스터에서만 할 수 있다.

12. 지원금을 받아도 식비와 고시원비로 다 빠져나간다. (흑흑)

 

서초클 주변 맛집

(지극히 주관적 주의. 참고로 나는 입이 엄청 둔하고 매운 거 못 먹는다. 도보 10~11분 이상은 안 감. 순서는 맛이랑 상관없음. 따로 명시하지 않은 이상 혼밥 가능함.)

 

1. 정원식당 (도보 2분) 

- 가성비 갑 (백반 6천원)

- 서초클에서 엄청 가까워서 후딱 먹고 돌아오기 좋다

- 백반 러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갠적으로 음식이 조금 매웠음)

- 음식이 빨리 나온다

 

2. 전주콩뿌리콩나물국밥 서초점

- 역시나 서초클과 가깝다 (도보 2분)

- 음식이 빨리 나온다

- 가성비가 꽤나 괜찮다 

- 맛도 무난한 편, 메뉴가 많다

 

3. 프랭크버거 서초점

- 여기 진짜 버거 맛집. 개인적으로 모든 버거 브랜드 중 프랭크버거를 제일 좋아함

- 여기도 가깝다 (도보 2분)

- 수제버거 집인데 가격이 괜찮은 편이다 (단품 가격은 괜찮은데 세트가...)

- 그 자리에서 조리해서 주기 때문에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님

- 가게가 좁다

- 성인 남성이라면 무조건 L 사이즈 시키는 걸 추천

 

4. 마녀김밥

- 여기 진짜 분식 맛집

- 가깝다 (도보 2분)

- 음식 빨리 나온다

- 가게가 좁다

- 떡볶이 러버는 환장할 맛 (조금 맵다)

- 가성비 괜찮은 편

 

5. 떠빱

- 여기 진짜 덮밥 맛집

- 주문 들어오면 조리 이런 식이라 음식이 빨리 나오진 않음

- 점심 정각에 가면 웨이팅 있음 (가게 좁음)

- 양이 많다. 진짜 푸짐함.

- 같이 나오는 반찬들이 진짜 맛있다. 꼭 가주세요 진짜 맛있음ㅠㅠ

 

6. 카츠오우 역삼점

- 여기 진짜 돈가스 맛집

- 가게가 작은 편은 아닌데 맛집이라 점심 정각에 가면 무조건 웨이팅 있음

- 돈까스 푸짐한 편. 돈까스 진짜 맛있음

- 카츠동도 맛있음

- 가게가 깔끔함

 

7. 고쿠텐 강남역점

- 여기 진짜 텐동 맛집

- 가게 작음

- 양이 적은 사람들을 위한 로우텐동이 있음. 양 적으면 로우텐동을 먹자. 이것도 꽤 푸짐함.

- 가게 깔끔함

 

8. 심가네 칼국수 강남역본점

- 닭칼국수 & 국밥 등

- 든든한 국밥이나 따끈한 국물이 당길 때 가기 좋음

- 호불호 안 갈리는 맛

 

10. 강남불백 1호점

- 여기 진짜 불백 맛집

- 개취는 아니나 단짠의 완벽 조합으로 모든 초딩입맛들을 사로잡은 맛

- 호불호 안 갈림 

- 양 많은 편

- 가게도 넓어서 만약 식사 인원이 많다면 무조건 호불호 안 갈릴 강남불백을 가자

 

11. 오므토토마토 강남본점

- 오므라이스 집

- 무난 무난한 맛

- 혹시 갑각류 알레르기 있다면 음식을 시키기 전 갑각류가 들어가는지 물어보라. 맛을 낸다고 갑각류를 넣는지 같이 간 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셨다

- 가게 그리 크지 않은 편

 

12. 덕이닭찜

- 닭갈비 집인데 닭갈비 + 묵사발 + 볶음밥 조합이 꽤나 좋은 편

- 가성비 좋음 (7천원)

- 혼밥 가능

- 적당히 매운 편 (그리 심하게 맵지 않음)

- 가게 그리 크지 않은 편

 

13. 스트릿 SPC스퀘어점

- 동아시아 퓨전 요리 음식점

- 소고기 가지덮밥, 누룽지 크림새우 추천

- 가게 넓고 인테리어가 예뻐서 분위기 있음

- 만약 인원이 많다면 여기로 가라. 메뉴도 많고 가게 넓어서 다인원 수용 가능

 

14. 청담 돈까스

- 그냥 흔한 분식집

- 맛도 가격도 무난 무난

- 양은 적당한 편

 

15. 만다린

- 중국집인데 짬뽕 맛집

- 양 많다

- 중국 본토에서 오신 분이 운영하심

 

16. 한방삼계탕

- 가격이 조금 무섭지만 몸보신 하긴 좋음

- 식전주로 인삼주 한 병이 나온다

-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다

 

17. 판문점부대찌개

- 혼밥 가능

- 무난한 부대찌개

- 시험 치고 먹으러 갔는데 시험인지 부대찌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술이 당기는 맛

 

18. 멜팅피자

- 피자 짱 크다

- 사이드도 맛있음

- 음식 나오는데 시간 걸림

- 가게 좁음

 

번외

(안 가봤으나 추천 받은 곳)

1. 뱅뱅막국수

2. 왓쇼이켄

3. 오디오시 요거트 (디저트)

4. 젤라떼리아모멘토 (디저트)

5. 육식주의자 (혼밥 불가)

6. 밥밥디라라 역삼본점

7. 농민백암순대 (순대국 맛집이라고 한다. 추천 많이 받음)

 

(맛집은 아니지만 가기 좋은 곳)

1. 김밥천국 (서초클 바로 뒤에 있음.)

2. 맥도날드 서초뱅뱅점 (서초클 바로 앞에 롯데리아가 있었는데요 없습니다)

3. 에그드랍 (서초클 바로 옆)

 

아 배고프다 왜 이 야심한 시각에 글을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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